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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건에서 걸레 냄새 날 때! 섬유유연제 끊고 뽀송하게 살려내는 세탁 공식
2분 읽기
Alice호텔 요리사
세탁을 막 끝낸 수건으로 얼굴을 닦는데 꿉꿉한 냄새가 올라온다면, 원인은 수건 섬유 깊숙이 남은 **피지 단백질 찌꺼기와 섬유유연제 코팅막**이 결합해 세균이 번식했기 때문입니다.
특히 수건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실리콘 성분이 코팅되면서 **수분 흡수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** 미세한 보풀이 마구 일어나게 됩니다.
### 1단계: 세탁 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또는 구연산 넣기
수건은 반드시 단독 세탁하며, 중성세제(또는 액체세제)를 정량의 80%만 넣습니다. 섬유유연제 투입구에는 유연제 대신 **식초 2큰술(또는 물에 녹인 구연산 1큰술)**을 넣으면 세제 찌꺼기를 중화하고 잡내 균을 살균해 줍니다.
### 2단계: 이미 냄새가 밴 수건은 과탄산소다 + 60도 온수 불림
이미 걸레 냄새가 깊게 밴 수건은 대야에 **50~60도의 따뜻한 물**을 받고 과탄산소다 2큰술을 녹인 뒤 30분간 담가둡니다. 이후 세탁기 표준 코스(헹굼 1~2회 추가)로 돌려주면 코팅막과 묵은 때가 말끔히 빠집니다.
### 3단계: 건조 전 3번 강하게 털어 파일(올) 살리기
탈수가 끝난 직후 수건을 양손으로 잡고 **탁! 탁! 소리가 나도록 2~3번 힘껏 털어** 누워 있던 수건 올(루프)을 세워준 뒤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지그재그 간격으로 널어 말립니다.
보너스 팁
젖은 수건을 세탁 바구니에 뭉쳐서 넣어두면 2시간 만에 세균이 수백 배 증식합니다. 세탁 전까지는 반드시 수건걸이에 펼쳐서 말려두었다가 세탁기에 넣으세요.
주의사항
과탄산소다를 녹일 때 80도 이상의 팔팔 끓는 물을 부으면 수건의 면 섬유가 수축하고 수명이 급격히 짧아지므로 반드시 50~60도 내외의 온수를 사용하세요.
자주 묻는 질문
요즘 나오는 대나무 섬유(뱀부)나 고밀도 코마사 수건은 고온에 삶으면 섬유 조직이 파괴되어 뻣뻣해지고 먼지가 많이 날립니다. 60도 이하 온수 + 과탄산소다 불림이 훨씬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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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
Alice
호텔 요리사요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Alice는 매일 아침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를 신선하게 얻기위해 로컬 마켓에 들릅니다.
